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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당] 부풀어진 허리

몹시 흔들리는 크루즈에서 뱃멀미로 난리 치는 와중에 외국인 남편을 둔 나보다 나이 많은 한국분, 린다 씨를 만났다. 그동안 여행 중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잘 통하는 부부였다. 내 남편은 한인을 만나도 반가워하지도 않고 어울리기를 꺼린다. 어쩐 일인지 이번엔 달랐다. 파도가 하도 쳐서 머리통이 어떻게 된 것인지? 아니면 오랜 바닷길에 지쳤는지? 남편은 매일 저녁을 같이하자는 그들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     크루즈 여행에서 어쩌다 만나는 한국 여자들의 남편은 대부분 외국인이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고 거듭난 여자들이다. 상대의 힘듦에 공감하고 격려하며 웃음으로 넘길 줄 안다.     ‘유머가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다. 길 위의 모든 돌멩이를 스칠 때마다 삐걱거린다.’   유머 감각이 없으면 모든 일에 삐걱거린다는 헨리 워드 비처(Henry ward Beecher)의 말처럼, 나이 들수록 개그를 할 줄 아는 사람에게 큰 매력을 느낀다.     린다 부부와 있으면 있을수록 더 함께하고 싶었다. 그녀를 찾아 배 안에서 헤매고 있는 나 자신을 보고 의아해할 정도로 린다는 개그에 뛰어난 분이다. 대화 중간중간의 표정과 손놀림은 마치 타고난 연극배우가 아닌가 할 정도다. 내 남편은 점잔 떨다가도 그녀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는 듯 폭소하곤 했다. 그녀는 아는 것도 많고 솔직했다. 누구를 위해서 거짓말을 해야 하냐는 듯 당당했다.     한인들이 오랜 기간 크루즈를 타면 한식을 먹지 못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부부는 이민 생활 자리 잡느라 닥치는 대로 끼니를 때우곤 했던 시절이 왕왕 있어서 한식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태원에 살다 와서 그런가? 외국인들과도 거리낌도 없고 한식을 찾지 않네.”   남편은 내가 이태원에서 온 여자라서 그렇다지만, 글쎄 아마 난 퓨전 인간인 것 같다.   신기하게 평생을 미국인과 산 린다는 한식을 찾았다. 랍스터, 스시, 사시미 등 산해진미가 가득 차려져 있는데도 야채로 김치 비슷하게 만들어 먹었다. 크루즈 뷔페에는 온갖 양념이 다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달라면 준다. 그녀가 얼버무려 만든 음식은 꾀나 맛있다.     “아예 린다가 우리 케빈에 식당을 차렸다니까.”   린다 남편이 옆에서 한식 비슷하게 만드는 린다를 보며 한마디 거들었다. 그도 된장찌개 안에 든 감자, 호박, 두부를 건져 먹는 것을 좋아한단다. 오히려 외국인과 사는 한인들이 나이 들수록 고국을 그리워하며 더욱더 한식을 찾는 듯하다. 내가 고생할 때 먹은 감자가 제일 맛있어서 뷔페에서 끼니때마다 감자를 먹듯이.   나는 가늘던 허리가 부풀어서 크루즈에서 내렸다. 과연 내 허리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크루즈를 즐기지만, 뱃살 늘어나는 것 때문에 타기가 머뭇거려진다. 이수임 화가·맨해튼글마당 허리 외국인 남편 크루즈 여행 크루즈 뷔페

2024-06-28

“한 폭의 그림 보는 것 같아”

    지난 30여년 간 유럽만을 여행한 유럽여행 전문작가 곽노은 씨가 진행하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도시와 예쁜 마을 그리고 크루즈 여행’ 강의가 오는 30일(화) 줌(Zoom)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동부를 둘러보며 작은 개선문이 디종, 사랑의 도시 트루아, 플라비니 쉬르 오즈랭과 스트라스부르, 마카롱의 원조 도시 낭시, 콜마르, 에기쉐임, 리보빌레, 리크위르, 케제르베르를 방문하고 남부의 샤모니 몽블랑과 안시를 방문한다.     중부에서는 잔다르크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투르와 오를레앙, 아름다운 중세 마을들인 로카마두르, 꽁크, 카스텔로 라 샤펠, 생 브누아 뒤 소, 생 시르크 라포피, 샤를라 라 카네다, 캉드 생 마르탱과 도자기 마을로 유명한 리모주를 찾는다.    또한 다 빈치의 발자취를 찾아 앙브아즈 성, 샹보르 성, 클로뤼세 성을 들러, 북서부에서는 고흐가 죽고 묻힌 오베르 쉬르 우아즈, 모네가 마지막 43년을 산 지베르니, 루앙대성당이 우뚝 서있는 루앙, 코끼리 절벽이 있는 에트르타, 예쁜 항구마을 옹플뢰르, 성벽의 도시 생 말로, 반목조 건축물이 유명한 디낭, 3천개의 열석이 세워져 있는 카르나크, 굴양식으로 유명한 캉칼 그리고 천공의 섬으로 불리는 몽 생 미셸 수도원을 둘러본다. 이날 강의에서는 유럽을 여행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전세계 크루즈를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도 공개된다.       문의: nounkwak@yahoo.com   링크: https://us02web.zoom.us/j/4534444513?pwd=WWlYVXhqL0tMRVlUSTQ5S21JYzl2dz09&omn=84750300776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프랑스 크루즈 유럽여행 전문작가 크루즈 여행 도시 트루아

2024-01-24

휴식 끝판왕 유람선으로 출발

이제는 듣기만 해도 지긋지긋한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가장 당황했던 것이 특히 크루즈 여행을 갈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제 은퇴하고 크루즈 여행 한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가장 마지막까지 조심해야 하는 여행으로 크루즈를 꼽으니 마음이 동하기가 쉽지 않았다. 올해 새로 시작되는 크루즈를 몇 곳을 알아봤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크루즈 리스트에는 화려한 고급 크루즈 선박이 나온다. 크루즈 여행이라는 것이 조기에 예약하거나 2대1 크루즈 요금, 무료 왕복 항공료, 스위트 업그레이드, 특별 단독 요금, 선상 크레딧,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     ▶익스플로라1   크루즈 전문회사인 익스플로라 저니사의 첫 크루즈 선박인 익스플로라 1은 오는 7월 17일에 출항을 시작한다. 오션뷰와 개인 테라스가 있는 오션 프론트 스위트, 레지던스, 펜트하우스 등 총 922칸의 2인실 객실이 마련돼 있다. 스위트 객실 중 82칸은 여러 세대 가족을 위해 연결이 가능해서 굳이 가족이 아니더라도 동창 모임같이 부분적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전체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레스토랑은 6곳으로 세계 각국 요리와 와규 쇠고기, 구운 문어와 같은 고급 옵션도 제공한다.     미식가들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개인 주방에서 제공되는 셰프의 식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여객선에는 4개의 수영장, 전용 카바나, 선라이즈 요가, 면역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웰빙 프로그램, 스웨덴 로얄 오페라 입장 같은 독특한 프로그램이 있다. 익스플로라1호는 장애인용 스위트룸과 휠체어 사용이 가능하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발하는 3박 코스는 1인당 2150달러부터 시작된다.  ▶웹사이트: explorajourneys.com     ▶세븐 씨즈 그랜저     리젠트 세븐 씨즈사는 세븐 씨즈 그랜저(Seven Seas Grandeur)를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여객선'으로 부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여객선은 오는 11월 첫 항해를 시작한다. 모든 객실은 스위트룸이며 모든 객실에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개인 발코니가 있다. 규모는 2인실 732칸이 마련된다. 예술적인 면모도 뛰어나 선내에 훌륭한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파베르제의 저니인쥬얼(Journey in Jewels)은 선박에 실린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아트 컬렉션의 일부다. 크루즈 중에는 강의, 맞춤형 식도락 체험, 애프터누운 티 같은 독특한 선상 학습 활동이 포함된다. 몇몇 스위트룸에는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다. 비용은 마이애미에서 출발하는 7박의 경우 1인당 4999달러부터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rssc.com     ▶실버 노바   실버씨(Silver Sea)사의 실버노바는 오는 8월에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이 여객선은 탄소 저배출 및 하이브리드 동력원을 이용해 더블 스위트당 온실 가스를 40%나 감소시킨 첫 유람선이다.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 유람선 중 하나가 된다. 스위트룸에는 전용 유리 난간 발코니와 집사 서비스가 포함된다. 2인용 객실이 728칸이 있고 8개의 레스토랑과 11개의 바가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다면 몰입형 요리 경험인 SALT프로그램이 있다. 현지에서 조달한 재료, 시장 투어 및  셰프 시연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오티엄 스파에서 전체적인 웰빙 옵션을 즐기거나 인피니티 월풀에서 휴식을 취하실 수도 있다. 여객선에는  휠체어가 가능한 스위트룸을 제공하며 식당 및 엔터테인먼트 장소와 공공 장소도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다.비용은 미국령인 푸에르토 리코의 산후안에서 출발하는 7박 크루즈의 경우 1인당 4350달러부터 시작한다. ▶웹사이트: silversea.com     ▶비스타   비스타호는 오세아니아 크루즈사의 최신 여객선으로 오는 5월 13일 진수 예정으로 2인실 1200칸을 보유하게 된다. 오세아니아사는 요리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과 고급 요리로 유명하며 비스타호는 12개의 다이닝, 실습 요리 강습, 스모크 버블 및 기타 칵테일 기법을 배우는 믹솔로지 프로그램, 셰프가 주도하는 요리 디스커버리 투어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제공되는 애프터누운 티에는 4단 페이스트리 카트와 클래식 현악 4중주의 음악이 포함돼 있다. 또한 웰빙 센터와 환경 보호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여행이 있으며 친환경 와이너리 또는 환경을 생각하는 예술 투어가 마련돼 있다. 객실에 휠체어가 가능하다. 비용은 이태리 로마에서 출발하는 7박 크루즈의 경우 1인당 2199달러 부터다. ▶웹사이트: oceaniacruises.com     ▶노르웨지언 비바   올 여름 크루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노르웨이 크루즈라인의 노르웨지언 비바(Norwegian Viva)의 8월 출항을 주목할 만 하다. 2인실이 3100칸으로 숯사우나와 아이스룸이 있는 스파를 포함해 노르웨이 브랜드에 대한 몇 가지 업그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대형 객실은 여러 세대의 가족을 수용할 수 있고 독신 여행자를 위한 1인실도 마련돼 있다. 선박에는 칵테일과 춤을 즐길 수 있는 성인 전용 야외 공간인 바이브 비치 클럽과 노르웨이식 인피니티 온수 욕조도 있다. 고급 선박 경험을 위해 선박 뒤쪽에서 음료, 식사, 휴식을 위한 전용 공간인 더 헤이븐(The Haven)이 마련돼 있다. 휠체어가 접근 가능하고 코디네이터가 도와주기도 한다. 비용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항에서 출발하는 7박 여정의 요금이 1인당 999달러부터 시작한다.  끝판왕 유람선 크루즈 여행 고급 크루즈 크루즈 요금

2023-03-26

[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 이야기] 바다 위 움직이는 호화 호텔

크루즈 투어는 유람선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승객 2500명에 승무원 1000여명정도를 승선 인원으로 하는 10만톤 급의 초호화 여객선에는 객실, 수영장, 극장, 공연장, 식당, 오락실, 카지노, 쇼핑센터, 병원 등이 있어 유람선 자체가 움직이는 호텔이며 교통수단이고 하나의 작은 도시라고 생각하면 된다.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한 호텔 체크인과 체크아웃때 짐을 풀고 싸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으며, 편하게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중요한 것은 많은 것을 즐기기 위해서는 크루즈 여행이 갖고 있는 독특한 문화와 에티켓을 따로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전체 일정에서 어느 날은 편한 복장을 해도 되고, 어느 날은 세미 정장을 해야 하고 어느 날은 선내의 모든 사람들이 파티에 초청돼 정장을 해야 된다는 정보 등이다. 배달되는 알림지를 참조하면 다음날의 일정이나 특별 스케줄이 자세히 표기돼있다.   또한 선상에서 행해지는 많은 프로그램을 찾아 즐기는 방법과 기항지 선택관광 등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 가다. 영어가 불편한 승객들은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크루즈 전문 한인 관광회사에 신청하면 안내인이 동행하여 프로그램에 관한 모든 것을 도와 준다. 그러나 승선과 예약과정에서 여러 절차가 필요하다.     크루즈 투어가 갖는 장점은 목적지로 이동하는 동안 선박에 준비된 모든 것을 찾아 즐길 수 있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스트레스 없는 일정이다. 특히 단체, 세미나 행사 등에 좋은 코스라 할 수 있다.   유람선 출발지는 LA 샌피드로 항과 롱비치 항, 마이애미 로더데일 항, 워싱턴주 시애틀 항 등 일정에 따라 다양하다. 크루즈 여행을 위한 준비 사항은 다음과 같다.   ▶신분증: 시민권자는 여권이나 시민권, 아동은 출생증명서, 영주권자는 영주권, 미국 방문자는 여권.     ▶신용카드: 승선 수속시 신용카드를 제출하면 승선 카드를 받게 된다. 선내에서는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유람선 회사에서 발부한 승선카드가 모든 결재수단이 된다. 물론 이 카드가 룸키도 겸한다. 기항지에 내려 지역관광을 하고 재승선 할 때도  출입증이 된다. 신용카드를 소지하지 않으면 승선 수속 시 프론트 데스크에 적정액의 현금을 위탁하면 승선카드를 받을 수 있다.   ▶현금: 유람선이 육지에 정박하면 현지 관광 중 현금이 필요하다. 현지에선 미국 달러가 거의 통용된다.     ▶신발: 정장구두, 편하게 신을 운동화, 해변이나 수영장 근처에서 사용할 샌들 .     ▶복장: 10월에서 5월중에는 더운 지역으로 가는 곳이 많은 관계로 수영복 및 반바지, 면바지, 티셔츠, 셔츠 등이 필요하다.   ▶정장: 남성은 검정색 정장에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여성들은 이브닝 드레스나 정장 한 벌. (크루즈 일정에 따라 다른 색의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곳도 있다)     ▶기타: 선글라스와 태닝 로션, 책 한 두 권, 처방약 및 상비약 등.     삼호관광의 바하멕시코 5일 일정에 참여해 보고 그 다음엔 일정을 늘려 바하마 군도 7일 일정이나  여름에 떠나는 알래스카 7일 일정을 추천한다.  정호영 / 삼호관광 가이드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 이야기 바다 호화 호텔 체크인 크루즈 여행 초호화 여객선

2023-01-05

한국팀 월드컵 경기 직접 보고 크루즈 여행도

중앙일보 산하 핫딜(https://hotdeal.koreadaily.com/)이 올 가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 태극 전사들의 경기를 현지 경기장에서 관전하며 "대~한민국"을 외치고 응원할 수 있는 '평생 추억 거리'를 선보인다.   바로 카타르 월드컵 관전과 중동 주요 국가 4곳을 둘러보는 크루즈 여행 패키지다.   11월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출발하는 이번 패키지의 방문지엔 카타르의 도하,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메카, 얀부알바르, 메디나, 할와지흐, 알올라가 포함된다. 요르단의 알가바, 페트라, 이집트의 사파가, 룩소 등도 둘러볼 수 있다. 총 12일 동안의 일정이다.   22일(1차) 출발하는 팀은 한국과 우루과이(11월 24일), 한국과 가나(11월 28일), 한국과 포르투갈(12월 2일) 경기를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 경우, 총 패키지 비용은 9990달러다. 1경기만 보는 옵션은 6990달러다.   29일(2차)출발 팀은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를 경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크루즈는 MSC사 소속 스플랜디다(Splendida)호다. 2008년에 건조된 배수량 13만80000톤 급의 초대형 선박이며 승객 3200여 명, 승무원 1300여 명이 탑승한다.   크루즈만 원하는 경우엔 총 일정이 9일로 줄어든다. 가격은 1인당 3990달러다.   왕복 항공권은 모두 일반석이다. 모든 세금과 경기장 입장권이 포함된 가격이며 비자 관련 비용도 모두 포함됐다.   핫딜 관계자는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이번 여행은 축구를 좋아하며 중동 지역을 원하는 많은 한인 고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다. 가족 단위로 오붓하고 신나는 월드컵 추억을 만들어 보려는 한인에게 이번 여행을 권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800-6367한국팀 월드컵 한국팀 월드컵 크루즈 여행 경기장 입장권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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